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유방·갑상선외과 윤현조 교수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부산해운대 백병원에서 열린 ‘2015년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는 국내 갑상선 및 내분비외과의 명망 있는 의사들이 수준 높은 연제와 심도 깊은 토론으로 갑상선 및 내분비외과 분야의 최신지견을 소개하는 권위 있는 학회로,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총 46편의 초록이 접수됐다.
윤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지(2014년 12월호)에 게재한 ‘갑상선 유두암 재발의 예측 인자로서 혈중 호중구-림프구 비율의 임상적 유용성’(공동저자: 한세웅, 강상율, 김선광, 정성후)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호중구-림프구 비율이 갑상선암 환자의 재발과 관련이 있는지를 분석해 재발과 상관관계를 보인 수치를 밝혀 호중구-림프구 비율이 갑상선암의 새로운 재발 인자로 고려될 수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윤현조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호중구-림프구 비율이 갑상선암의 새로운 재발인자로 고려될 수 있음이 입증된 만큼 갑상선암 환자의 치료와 재발의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