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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화순전남대병원, 의료기관 인증 국·내외서 받아

복지부 537개 평가항목, JCI 1,298개 항목 각각 통과 자축


화순전남대병원은 의료서비스의 質과 환자 안전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말 의료안전상태와 운영실태 등 병원의 전반적인 영역을 537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조사했다. 그 결과 인증기준을 충족하는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2주기 의료기관 인증 조사는 2010년 처음 실시된 때보다 한층 강화된 기준을 적용했다. 환자진료체계(수술·마취진정관리, 의약품 관리, 환자권리 존중 및 보호), 지원체계(경영 및 조직운영, 감염관리) 등 전부문에 걸쳐 세밀한 진단이 이뤄졌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주기 인증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2019년 1월까지 4년간 인증마크를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의 제품이나 서비스에는 ‘한국산업표준’ 품질인증(KS마크)이 필요하듯, 병원도 진료패턴의 표준화를 인증받고 있다.

앞서 화순전남대병원은 전국 국립대병원 최초로 지난 2010년에 이어 2013년 JCI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재인증을 받았다. 질병치료의 전과정을 ‘글로벌 표준’에 맞춰 1,298개 항목에 걸쳐 엄격히 심사받았다.

지난해말에는 만점에 가까운 성적으로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되기도 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이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국내의료기관 재인증과 까다로운 국제 재인증도 함께 받은 상급종합병원이 된 것이다.

조용범 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의 환자안전과 친절서비스, 진단 치료지침 등 의료의 質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최고의 의료역량과 최적의 치유환경을 가진 암 특화병원으로서, 국내·외 환자들을 위해 신속한 치료와 고객감동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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