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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암 완치잔치

38명에 축하메달…‘희망 웃음꽃’ 가득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은 지난 13일 대강당에서 ‘제14회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완치잔치’를 가졌다.

이날 한살 어린이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38명의 환아들이 건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객석의 완치자 가족과 병원 임직원, 그리고 아직 투병중인 환아들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무대에 함께 선 의료진들은 완치자들을 일일이 안아주며, 목에 메달을 걸어주었다.

완치 환아들의 장기자랑이 더해져 웃음꽃을 피웠다. 어린이들은 피아노 연주와 밸리댄스, 마술솜씨 등을 선봬 갈채를 받았다. 화답무대로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의 공연도 펼쳐졌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004년 개원 이후 10년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650 여명의 환아들을 치료해왔다. 그 중 완치자가 360명에 이르고 있다.

병원내 ‘여미사랑 병원학교’도 운영중이다. 입원치료로 장기간 수업받지 못하는 환아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각종 치유프로그램도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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