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 신 교수가 지난 11월 29일(토)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제21차 대한두개저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17대 대한두개저외과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신임회장은 향후 1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대한두개저외과학회는 뇌의 바닥에서 발생하는 매우 어려운 뇌기저부 뇌종양과 뇌혈관질환 등을 치료하는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안과 의료진들이 참여하고, 두개저질환의 치료결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활발한 연구 및 교류의 장이 되고 있는 학회이다.
정 신임회장은 “2015년 아시아·태평양 두개저외과학회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등 학회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젊은 두개저외과 의사들의 교육을 위해 사체해부수술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신임회장은 전남의대를 졸업했으며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외적으로 뇌종양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