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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국립암센터가 서민 외면?…다인실 병상 최소”

이해봉 의원 “공공의료기관 85% 보다 낮은 60% 불과”

국립암센터의 다인실 병상 비율이 높아 서민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해봉 의원(한나라당)은 국립암센터 병상현황 자료를 인용, 전체 500병상 중 보험적용이 되는 기준병실(다인실)은 300병상으로 다인실 확보비율이 60%에 불과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상급병실은 3인실 10만원부터 특실 40만원으로 서민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이라는 것.

특히 국립암센터의 다인실 비율은 병원급 이상 공공의료기관의 평균 다인실 비율 85.4%는 물론 민간의료기관의 평균 다인실 비율인 70.8%에도 훨씬 못 미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2009년 국립암센터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보고서’의 ‘고객의 소리’에서도 입원부분에서 입원실과 다인실 병원 부족에 대한 개선의견이 가장 많았다는 부연이다.

지난 2008년 8월 보건복지부가 국립암센터에 대한 감사에서 ‘입원환자 대기시간 감소와 다인실 증설 방안 강구’를 요구했으며 국립암센터는 ‘다인실 증설 추진 예정’이라고 조치결과를 답변했다는 사실도 끄집어냈다.

이의원은 “2008년 예정돼 있던 국립암센터 ‘다인실 증설’은 언제 실현돼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줄 수 있을 것인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내놓으라”며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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