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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국립암센터 연구동, 유리건물인 이유는?

에너지 절감-병원동과 조화 위해 ‘로이유리’로 설계


국립암센터 연구동은 왜 유리건물로 지어졌을까?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국립암센터 연구동은 로이유리(Low-E Glass)자재로 설계됐다.

로이유리는 유럽 등 선진국에서 에너지 절감을 위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건축자재로 외관설계와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연구동 건립(2003년~2005년) 당시 에너지 절감,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소 이미지 및 병원동과의 조화를 고려해 로이유리로 설계된 것.

연구동은 병원동의 맞은편에 위치해 반사유리가 아닌 로이유리 자재를 사용함에 따라 병원환자들이 편안함을 중시했다.

2006년~2008년 9월까지 유리건물인 연구동과 콘크리트 건물인 병원동의 연도별 1㎡당 연료비는 연구동이 3만8950원이며 병원동은 4만7971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로이유리가 겨울철에는 안에서 발생한 난방열이 밖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차단시키고 여름철에는 코팅막이 바깥의 열기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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