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대한심혈관중재학회로부터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인증기간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으로, 2016년 최초 지정에 이어 연속 지정받았다.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제도는 양질의 심혈관시술을 제공할 수 있는 의료기관의 양성과 검증을 위한 제도로서 수준 높은 전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만이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의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심혈관 중재시술은 심장의 관상동맥을 비롯하여 대동맥, 경동맥, 내장동맥, 팔·다리동맥에 이상이 생긴 경우 풍선이나 스텐트 시술을 통해 피의 흐름을 정상화시켜 생명을 구하는 치료법이다.
강원대병원 심장내과는 2005년 심혈관조영실을 개소한 이래 현재까지 4만 6000여 건의 심혈관 조영술과 중재시술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해왔다.
특히 입원이 필요한 관상동맥조영술 시행 전 심혈관생리검사, 심초음파, 심혈관 CT 등의 사전 검사를 적절히 시행해 반드시 시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맞춤형 진료를 통해 환자의 안전과 치료 효과를 우수하게 유지하고 있다.
심장내과장 류동열 교수는 “심혈관질환은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 경우 환자의 생명이 위협받고 삶의 질이 현저하게 악화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며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연속 지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