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이 강원 지역 내 책임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및 중증응급 이송 전원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강원대학교병원이 2024년 상반기 강원특별자치도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전담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5월 23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강원특별자치도, 권역책임의료기관(강원대학교병원) 및 지역책임의료기관(강릉·삼척·속초·영월·원주의료원),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각 사업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중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과 중증응급 이송 전원 협력사업의 2023년 사업의 평가와 2024년 사업 계획을 공유하여 연계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들이 연속적인 의료·돌봄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내 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의체에서 퇴원 후 재입원율 감소와 환자의 만족도 향상 등 긍정적인 결과가 보고됐으며, 2024년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강원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은 요양기관 및 요양시설의 응급환자의 정보를 표준이송서식지를 활용해 이송 의료기관에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하여 안전하고 신속하게 치료받기 위한 사업이다.
요양기관 및 요양시설에서 표준이송서식지를 활용한 중증 응급환자의 이송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