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은 도내 최초로 뷰노社 ‘BONE AGE’를 소아청소년과에서 적극 활용해 환자에게 맞춤형 정밀진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첨단 AI 의료장비 프로그램 ‘BONE AGE’는 국내 대형병원에서 판독한 X-RAY 영상 1만 7000 케이스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골연령을 측정해 저신장증, 성조숙증 환자에게 ‘맞춤형 골연령 보고서’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강원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는 보다 객관적인 환자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기존에는 저신장증, 성조숙증 자녀의 골연령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서울권 대형병원으로 먼 거리를 이동해야만 했으나, 강원대병원 BONE AGE를 활용해 도내에서도 질 높은 검사가 가능해져 해당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높다.
검사를 진행하는 소아청소년과 최영하 교수는 ”골연령 평가에 있어 인공지능을 통한 보조가 더해지면서 이전보다 신속하고 정밀한 판단이 가능해져 치료 방향 확립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추후 분석 결과 및 예측 성장 키 등 성장 관련 유용한 정보를 리포트로 제공할 예정으로 환자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