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임현식(70)씨가 2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방문,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화순전남대병원의 초대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지난 2007년에도 1,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수년만에 병원을 방문한 그는, 조용범 병원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병원 곳곳을 둘러봤다.
만나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겐 위로와 덕담으로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사인공세에 일일이 응하며, 드라마 ‘허준’에서처럼 “줄을 서시오”라고 흉내내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병원을 둘러본 그는 “화순전남대병원이 이젠 외국인 환자들도 많이 찾는 글로벌 병원으로 발전해 마음 흐뭇하다. 초대 홍보대사였던만큼, 남도인의 한 사람으로서 누구보다도 뿌듯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