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 연구원인 박승환 박사(지도교수 민정준)가 2014년도 하반기 교육부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사업인 ‘대통령 Post-Doc 연구과제’의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박승환 박사는 “종양표적 치료용 항암 자가 용해성 의료미생물 개발”이라는 주제로 이 분야에 응모하여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되는 개가를 올렸다. 이 연구는 암표적 박테리아를 기반으로 항암 물질을 효과적으로 분비 및 전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췌장․유방암 세포와 종양조직을 지탱하고 있는 종양외기질까지 분해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제안한 것으로 교육부는 이 연구를 위해 5년 동안 총 7억 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대통령 Post-Doc’ 연구과제는 젊은 연구자인 박사후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연구업적이 탁월한 자를 발굴하여 차세대를 이끌 연구자로 키우는 파격적인 육성사업이다. 교육부는 선정된 연구자에게 연구비 1억과 연봉 5천만원을 매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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