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놀디스크 제약회사는 상반기 실적보고에서 매출이 17% 상승한 255억 크로네, 수익은 39% 상승한 79억 크로네(약 15.3억 미 달러)로 발표했다. 매출 성장은 주로 당뇨사업으로 18% 증가한 186.3억 크로네 이었다.
각종 인슐린 제품인 Levemir(insuline detemir), NovoRapid(insulin aspart)가 31% 성장한 104억 크로네이고 경구 당뇨치료제 NovoNorm/Prandin(repaglinide)가 22% 상승한 13.7억 크로네 이었다.
기타 의약품 매출은 17% 상승한 68.7억 크로네, NovoSeven(재조합 VIIa 인자)은 19% 상승한 36.8억 크로네, 성장 호르몬 Norditropin은 16% 성장한 21.6억 크로네 이었다.
노보 사장인 소렌센(Lars Rebien Sorensen)씨는 2009년도 매출 예상을 올렸고 수익도 자국 화로 12-14% 성장이 예상되어 연초 10% 목표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국, 독일, 덴마크에 출시된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Victoza(liraglutide) 매출에 주목하고 있다.
빅토자는 GLP-1 계열의 1일 1회 투여 당뇨 치료제롤 릴리/아밀린사의 블록버스터 바이에타(Byetta: exenatide)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미국 FDA 자문위원회는 빅토자의 설치류 동물실험에서 보고된 갑상선 종양 자료로 이 약물의 허가 여부를 6대 6(1명 기권)으로 지난 4월에 판정한 바 있었다.
그러나 노보 측은 FDA와 건설적인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적절한 반응이 본 분기 말경에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