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회사인 노보 노디스크가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es: 지속가능성에 입각한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평가 지수) 평가에서 18개의 핵심산업 중 하나인 헬스케어 분야 1위를 기록했다. 이번에 발표된 지속가능성 지수는 기업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공헌도 등을 토대로 한 기업의 지속가능성 리더쉽의 최신 분석 결과이다.
이 분석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제약업계의 지속가능성 부문에 있어 선두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가능성은 기업의 전략과 조직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특히 인적 자원 개발, 기업 경영 철학, 사회적 보고활동, 동물실험 및 생명윤리 등 사회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기업의 책임있는 소싱, 환경적인 매니지먼트, 기상 전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노보 노디스크의 리즈 킹고(Lise Kingo) 부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노보 노디스크는 향후 지속가능성에 있어서 선도적인 헬스케어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그 동안 우리가 성취해 온 결과물들이 세계적으로 입증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화 56억 달러의 자산 가치를 지닌 지속가능성 지수는 15개국에서 자산관리 매니저들이 투자 결정을 내리는 지표의 하나로 사용하고 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는 각 산업을 글로벌 단계와 지역별 단계로 분류, 각 분야 최고 기업을 선정하는 분석 방식을 취하고 있다. 매 해 기업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분야에서의 활동이 다각적으로 평가된다. 또한 기업 운영, 리스크 관리, 브랜딩, 기후 변화, 공급망 표준, 인적 자원 관리 등도 함께 평가된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1999년부터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 평가에 참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