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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 ‘말리야(Mallya®)’

인슐린 플렉스터치 펜용 스마트 캡

한국 노보 노디스크(대표이사 사샤 세미엔추크)는 인슐린 플렉스터치(FlexTouch) 펜 사용자들을 위한 스마트 캡인 말리야(Mallya)를 2024년 9월 말 한국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말리야(Mallya)는 인슐린 플렉스터치(FlexTouch) 펜(줄토피, 트레시바, 리조덱, 피아스프)을 위한 스마트캡으로, 사용자의 인슐린 투여 정보를 블루투스를 통해 모바일 앱으로 전송한다. 한국에서는 의료기기가 아닌 공산품으로 분류되며, 사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인슐린 투여 기록을 모니터링하고 정확한 투여 정보를 데이터로 보관할 수 있다. 말리야(Mallya)와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자들은 의료진들과 정확한 인슐린 투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국내 당뇨병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해 30세 이상 성인 인구의 약 16.7%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당뇨병 관리를 위해 인슐린이 필요한 환자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환자들은 인슐린 투약 용량과 시간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이번 출시를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보다 쉽게 인슐린 투여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 솔루션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분야의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카카오헬스케어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만성 질환 환자들을 위한 더 나은 디지털 헬스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협력을 통해 양사는 말리야(Mallya) 스마트 캡과 인공지능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앱 ‘파스타(pasta)’를 통해 당뇨병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는 “만성 질환의 위험이 커질 수 있는 고령화 사회에서 건강한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는 당뇨병 환자들의 인슐린 투여 기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인 말리야(Mallya)를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이번 출시를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인슐린 투여 정보를 더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말리야(Mallya) 출시 팀은 사용자의 인슐린 투여 정보가 모바일 앱을 통해 가족 및 의료 전문가와 공유됨으로써 사용자와 가족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자동 수집된 투여 정보 관리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의료 전문가들이 더 나은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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