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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노보노디스크 ‘노디트로핀’, 성장호르몬제제 시장 1위 달성

27개국 처방약 36%, 처방액 29.2% 차지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자사의 성장호르몬 제제 노디트로핀®이 2021년 6월 기준 주요 글로벌 27개국 성장호르몬 제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노디트로핀®은 미국, 유럽, 아시아 및 아프리카 소재 주요 27개 국가의 성장호르몬 제제 시장에서 아이큐비아(IQVIA) 및 프랑스 의약품 조사 기관 GERS, 글로벌 헬스케어 전략 기업 Adivo 및 NNI(Novo Nordisk Incorporation)의 자료를 바탕으로 2021년 6월 데이터 기준으로 처방액 36.0%, 처방량 29.2%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이 중 국내에서 시판 중인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는 국내 성장호르몬제제 시장에서 2019년 2분기 처방액 116억원, 2020년 2분기 176억원, 2021년 2분기 219억원을 달성해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여왔다. 

특히 2021년 2분기 처방액 219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6% 증가한 수치다.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의 처방량 또한 2019년 2분기 기준 75만 6105mg, 2020년 2분기 기준 117만 895mg, 2021년 2분기 기준 149만 1610mg을 기록해 국내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장중이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노디트로핀®이 유럽, 미국,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을 포함한 글로벌 27개국 성장호르몬 제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성과는 성장호르몬 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주사 제형의 발전과 연구 개발에 앞장선 결과라고 본다. 앞으로도 노보 노디스크는 성장 호르몬 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보 노디스크의 노디트로핀®(성분명 소마트로핀)은 1987년 미국에서의 첫 승인 이후 출시 33주년을 맞았고, 국내에서는 2004년에 허가 받았으며 노보 노디스크의 본사가 있는 덴마크에서 생산되고 있다.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는 첫 개봉 후 섭씨 2-8도 보관 시 최대 4주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섭씨 25도 이하에서는 최대 21일까지 보관이 가능한 성장 호르몬 제제로, 액체 제형 프리필드 펜으로 카트리지 장착이 필요 없으며, 사용 전 혼합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또한, 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mg 단위의 큰 용량 표시창이 있으며, 사용자가 실수로 선택 용량을 넘겨도 되돌리기 쉬운 다이얼을 채택했고, 주사 시 필요한 힘을 줄여줄 수 있는 소프트 푸시 투여 버튼을 사용했다. 

특히 노디트로핀®노디플렉스®주는 시트레이트(Citrate) 완충액에 비해 통증이 덜한 히스티딘(Histidine) 완충액을 사용해 주사 시 통증을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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