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센터장 서길준)는 지난달 29일 서울의대 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응급실 손상환자 표본 심층조사 사업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대병원은 2006년 8월 질병관리본부 지정(응급실 손상환자표본 심층조사)병원으로 지정돼 손상환자 전체에 대한 일반지표감시 와 두부 및 척추 손상 환자에 대한 심층손상감시를 수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의대 서길준 교수, 이화의대 정구영 교수, 일산백병원 김경환 교수 등 국내 응급의학과 석학들이 참여해 5시간 동안 외상성 두부-척추 손상감시사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심포지움에 참석한 서울권역응급의료센터장 서길준 교수는 “지난 1년간의 사업을 통해 두부 척추 손상의 원인, 임상적 특징 및 치료 결과등의 소중한 자료를 축적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 이런 구체적인 자료를 근거로 환자나 보호자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현재 ‘가정내 손상 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낙상에 의한 노인 골절 예방 사업’ 및 ‘음주 관련 손상 예방 사업’등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를 대상으로 손상예방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