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암환자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서울대병원이 지난 2일 암병원 1층에 ‘동행라운지’를 개소해 암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암 치료와 회복을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고 9월 6일 밝혔다.
동행라운지는 70평 규모의 복합 공간으로, 암환자와 가족들이 다양한 필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공간에는 암정보교육센터를 비롯해 상담센터, 오픈 스튜디오, 멀티미디어 존, 라운지 등이 마련되어 있어 치료 중 겪는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암병원 1층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며, 환자들이 치료 중간에 쉬며 재충전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암정보교육센터는 2011년 설립 이래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암 치료 관련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왔으며, 이번 동행라운지 이전을 통해 더욱 넓고 현대적인 공간에서 환자 맞춤형 상담과 암정보 콘텐츠 제공,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을 한층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동행라운지는 대면 및 비대면 교육이 모두 가능한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어, 환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암 치료 경험을 향상시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와 워크숍이 매달 진행될 예정이다.
암 관련 정보와 교육이 필요한 암환자 및 가족은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