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1개 보건소에서 제공중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통계결과 고혈압과 관절염 환자의 이용실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대상 인구별로는 등록인원 57만7856명 중 19세 이상 64세 미만이 24만6289명, 65세 이상이 32만9273명, 영유아 2294명으로 노인이 전체 서비스 대상의 57%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19세 이상 인구의 주요 질병 유별율로 분석하면 고혈압 유병자가 21만8823명(38%)로 가장 많았으며, 관절염 15만7214명(27.3%), 당뇨 8만2350명(14.3%), 뇌혈관질환자 3만2637명(5.6%), 암환자 2만156명(3.5%), 요실금 1만5123명(2.6%) 순이었다.
또한 최근 4개월간 서비스 제공 이후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과 당뇨의 만성질환자 중 8주 사례관리(고혈압 1021명, 당뇨 1007명)를 실시한 결과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이 1주째 26.3%에서 8주째 87.2%로, 혈당은 1주째 42.2%에서 8주째 74.3%로 정상범위로 조절됐다.
한편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보고대회’를 3일과 4일 양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