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6년 1분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26년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73.0억달러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의약품(27.1억 달러, +11.7%)은 유럽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확대되면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고, 의료기기(14.6억 달러, +5.6%)는 초음파 영상진단기 및 전기식 의료기기 등 일반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증가 흐름을 보였다.
먼저 의약품은 ‘바이오의약품’과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 수출 증가로 ’26년 1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7.1억달러를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전체 의약품 수출의 64.7% 비중)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17.5억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스위스(3.4억달러, +70.3%), 헝가리(3.0억달러, +20.3%), 네덜란드(1.9억달러, +44.2%), 이탈리아(1.2억달러, +102.8%)에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미국(3.0억달러, △7.9%), 독일(2.0억달러, △19.2%)에서는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1.2억달러, +49.4%) 수출은 중국(0.3억달러, +89.7%), 브라질(0.1억달러, +47.7%), 베트남(0.1억달러, +90.3%)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초음파 영상진단기’와 ‘전기식 의료기기’의 수출 증가로 ’26년 1분기 누적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4.6억달러를 기록했다. ‘초음파 영상진단기’(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15.8% 비중)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3억달러를 기록했다. 미국(0.5억달러, +10.3%), 중국(0.2억달러, +20.1%), 인도(0.2억달러, +11.4%) 순으로 수출이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영국(0.1억달러, +126.7%)에서 수출 증가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전기식 의료기기’(1.7억달러, +20.4%)는 미국(0.2억달러, +57.9%), 태국(0.1억달러, +61.5%), 우즈베키스탄(0.1억달러, +853.9%)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연초 통상적으로 수출이 둔화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은 분기 수출 70억달러를 달성하며 전년의 성장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의약품과 화장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이러한 대외적 변동성이 수출성장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