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4분기 바이오헬스 종사자 109.3만명…전년 동기 比 3.9%↑

진흥원, 2024년 4/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 동향 발표

2024년 4/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는 총 109만 3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했으며, 전 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1.3%)보다 2.6%p 증가했다.

바이오헬스제조업(제약·의료기기·화장품) 종사자 수는 18만 6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했고,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수(90만 7000명)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전체 서비스업 종사자 수 증가율(+1.7%)보다 2.2%p 높게 나타났다.

2024년 4/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신규 일자리는 7276개 창출됐으며 의료서비스업 분야에서 5,985개(82.3% 비중)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제약산업 510개, 의료기기산업 449개, 화장품산업 332개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4년 4/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그 결과 2024년 4/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는 109.3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9%(+4만 1000명) 증가했다.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종사자는 여성의 비중(74.9%)이 남성(25.1%)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바이오헬스제조업의 경우 남성의 비중(57.4%)이 여성(42.6%)보다 높게 나타났다. 각 산업별로 여성의 비중이 높은 산업은 화장품산업(여성 57.7%)과 의료서비스업(여성 81.5%)이며, 제약산업(남성 63.4%)과 의료기기산업(남성 58.7%)은 남성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의 60세 이상(+8.5%)과 50대(+6.9%)의 증가율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특히 바이오헬스제조업 부문에서 60세 이상(+10.5%)과 50대(+7.7%) 종사자의 증가폭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청년층(29세 이하)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0.7% 감소했으나, 감소폭은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의 근속기간이 ‘5년 미만’ 비중이 70.2%(76만 8천 명)로 가장 많았으며, 종사자 증가율은 ‘10년 이상 15년 미만’이 9.9%로 가장 높았다. 바이오헬스제조업 역시 ‘5년 미만’ 종사자의 비중이 59.8%(11만 1천 명)로 가장 많았으나, 전체 바이오헬스산업 대비 비중은 10.5%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이 6.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서 제약산업(+4.0%), 의료서비스업(+3.9%), 의료기기산업(+1.2%)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24년 4/4분기 제약산업의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8만 4000명)했였으며, 특히 전체 바이오헬스산업 중 50대(+11.3%)와 60세 이상(+14.1%) 종사자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분야 기준으로는 ‘완제 의약품 제조업’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5.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한의약품 제조업(+3.9%)’,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1.6%)’,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0.8%)’ 순으로 나타났다. 

’24년 4/4분기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증가율은 1.2%로 증가율 둔화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청년층(29세 이하) 종사자의 비중과 증가율이 다른 바이오헬스산업분야 대비 가장 낮게 나타났다. 세부 분야 기준으로는 ‘전기식 진단 및 요법 기기 제조업’(+4.6%), ‘정형외과용 및 신체보정용 기기 제조업’(+3.4%) ‘방사선 장치 제조업’(+2.4%) 순으로 종사자 수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24년 4/4분기 전체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의 83.0%를 차지한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는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하면서 90만 7000명으로 나타났다. 세부 분야 기준으로는 ‘한방병원’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12.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일반의원’(+7.0%), ‘방사선 진단 및 병리 검사 의원’ (+4.3%)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2024년 4/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신규 일자리는 7276개 창출되며,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다. 특히, 보건의료 종사자가 포함된 의료서비스업 분야에서 5985개(82.3% 비중)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제약산업 510개, 의료기기산업 449개, 화장품산업 332개 순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보건·의료 종사자’ 신규 일자리 수가 2709개(37.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의사, 한의사 및 치과의사’ 1117개(15.4%), ‘간호사’ 1034개(14.2%), ‘제조 단순 종사자’ 421개(5.8%), ‘경영지원 사무원’ 303개(4.2%) 순으로 분석됐다.

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2024년 4/4분기 전 산업의 고용 증가율 둔화와 청년층 종사자 고용 감소가 심화되는 반면, 바이오헬스산업은 고용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청년층 종사자 고용 감소 폭 또한 점차 완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화장품산업 종사자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청년층 종사자 고용은 2024년 내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화장품산업이 청년층의 유입이 활발한 분야임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청년층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년 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 브리프는 보건산업통계포털(http://www.khiss.go.kr)에서 이용가능하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