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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복지부-진흥원, 아랍헬스 참가하고 공동전시관 운영

국산의료기기 활용한 술기 사례로 새로운 의료 솔루션 선보인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중동 최대 헬스케어 전시회 ‘2025 Arab Health’에 참가해, 첨단 의료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공동 전시관(Korea Med-Tech Experience Pavilio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아랍헬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박람회 중 하나로 이번 행사에서 180개국의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2025년 1월 27일 부터 4일 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다.

UAE 의료기기 시장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 중 하나로 평가되며, 인구 증가, 의료 인프라 확충, 첨단 기술 도입에 대한 정부 투자 확대가 주요 성장 요인이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와 원격의료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한국의 혁신적 의료기기는 고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현지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혁신의료기기 통합전시관(Korea Med-Tech Experience Pavilion)에서는 첨단 의료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의료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려는 한국의 비전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관은 기존 홍보관과 달리 “K-Medtech Seminar with Emerging Technology”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8개의 기업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제품들의 실제 사용 경험이 있는 한국 의료진의 발표와 시연 등을 통해 학술적 신뢰도와 제품 홍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조성용 교수가 ’체외충격파쇄석기의 호흡 센싱 기술‘을 주제로 국산 체외충격파쇄석기 제품 및 술기 사례를 소개하고, 가천대 길병원 정준원 교수는 의료영상장치를 활용한 ’위,대장 내시경 병변 검출 시연‘을 진행한다.

또한, 영남대학교병원 김기범 교수는 기본 술기 반영을 위한 비흡수성이식용클립의 기본 원리 이해 및 사용방법 소개 및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외에도 위치조정카테터제어장치, 비디오연성요관신우경 등 총 8개 제품에 대한 발표와 시연을 준비했다.

본 전시장 구성 및 프로그램은 국산 의료기기의 사용활성화 및 의료기기의 활용 제고를 위해 국내·외 의료진 대상 제품의 교육과 훈련을 지원하는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2개소)’와 협업해 기획됐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UAE 지사를 통하여 중동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며, 현지 병원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 강화, 맞춤형 마케팅 지원 및 언론 홍보 등을 통해 참여기업의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이번 아랍헬스 2025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의료 기술과 혁신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한국 기업들이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중동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협력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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