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루마니아 조지 에밀 팔라데 의과대학 MOU 체결

‘해외 의료인 온라인 연수’ 루마니아와 해외 파트너십 확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루마니아 조지 에밀 팔라데 의과대학(George Emil Palade University of Medicine, Pharmacy, Science, and Technology of Targu Mures)과 의료 연수 및 보건 의료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5월 1일(목) 체결했다.

본 협약 체결은 Medical Korea 2025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개최를 계기로, 3월 20일(목)에 열린 한-루마니아 보건부 장관 회의에서 논의된 양국 간 의료인 연수 활성화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조지 에밀 팔라데 대학은 1945년 설립된, 의과대, 약학대, 과학 및 기술대를 보유한 종합 공립대학으로서, 동 대학의 의과대학은 루마니아 주요 의과대학 중 하나다.   

본 협약 체결을 통해 외국 의료인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이하‘MKA e-class’)은 본 대학의 약 2500명 의대생을 대상으로 선택 교육 과정으로 지정된다.

또한, ‘MKA e-class’는 조지 에밀 팔라데 의과대학의 3개 임상 교육 협력 병원의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하는 CPD(Continuing Professional Development, 의사 보수 교육) 프로그램으로 의무화된다. 

진흥원은 2020년 COVID-19를 계기로 ‘MKA e-class’를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본 프로그램은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의사 보수 교육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작년 2024년에는‘몽골외과의사협회’와 협약을 체결하여, 몽골 외과의사의 승급 시험 응시 자격 요건 중 하나로‘MKA e-class’가 인정된 바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MKA e-class’는 한국 의료 기술을 전파하는 의사 보수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한 발걸음을 또 한 번 내딛게 됐다.

차순도 진흥원장은 “MKA e-class 교육과정이 루마니아 의료진의 기술 향상과 향후 루마니아의 의료인으로 성장할 의대생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루마니아 조지 에밀 팔라데 의과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물리적으로 거리가 있는 EU 지역에도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이 전파되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의 전 세계 외국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MKA e-class’ 프로그램의 2025년 연수생 모집은 6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2025년에는 온라인 연수 교육 관리 시스템(LMS)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편하고, 새로운 교육 과정을 개설해 외국 의료인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