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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진흥원, 북미방사선학회서 의료AI 영상진단 글로벌 진출 가속화 지원

AI·영상진단 혁신관(Team Innovation) 운영 및 국내 의료AI 혁신기술 선보여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한국의 우수한 AI 영상진단 · 의료영상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북미방사선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이하 RSNA)에서 AI·영상진단 혁신관(Team Innovation) 운영과 기술 발표 세션의 국내 기업의 발표를 지원한다. 

올해로 111회를 맞은 북미방사선학회(RSNA)는 미국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학술대회·전시회로, 100여개국 700여개 기업과 약 4만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의료기술 산업의 핵심 행사다.

이번 AI·영상진단 혁신관 ‘Team Innovation’에서는 흉부·뇌·유방 등 주요 질환을 다루는 의료 AI 소프트웨어 등 각종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에서 한국 의료기술의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진흥원은 RSNA 정식 프로그램인 혁신·AI 오픈 세미나 세션에서 총 4개 국내 기업의 발표를 공식 후원한다. 해외 의료진·바이어를 대상으로 임상 적용 사례와 활용 방식을 중심으로 각 20분씩 발표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국내 의료 AI 기술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RSNA 기간 중 ‘Korea Meets RSNA 2025’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외 의료진, 병원, 현지 규제 전문가, 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현지 시장 정보 공유와 협력 파트너십 발굴 등을 목표로 자유로운 네트워킹 세션을 운영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계를 강화하도록 기획됐다.

또한 복지부와 진흥원은 미국 현지 주요 의료기관·혁신 클러스터와의 협의를 통해, FDA 허가 확대를 위한 전문 컨설팅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임상·실증 연계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기업의 규제·시장진입 애로를 직접 청취해 대응책을 마련함으로써, 내년도 신규사업에 반영될 글로벌 진출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진흥원 이행신 산업진흥본부장은 “AI·의료영상 기술에 대한 세계적 수요가 확대되는 시점에, RSNA를 계기로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특히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규제·임상·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충해, K-의료기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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