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단장 백롱민, 이하 사업단)은 우리나라 국민 100만명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등 4개 부처 및 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R&D 인프라 사업으로, 참여자의 동의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국민 100만명의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축된 바이오 빅데이터는 정밀의료 실현과 바이오 산업 혁신을 위한 연구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은 본격적인 참여자 모집을 개시했으며 사업 참여는 전국 38개 모집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일반국민 참여자는 만 19세 이상 한국인은 해당 모집기관에 방문하여 동의서 작성 후 참여할 수 있다. 희귀질환자와 중증질환자는 임상의의 판단에 따라 참여 권유가 이뤄질 수 있다.
사업단은 지난 5월 7일(수)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이오코리아 2025에서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BioBigData.Korea, 바이코)’ 홍보관과 컨퍼런스를 운영했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 홍보관에는 많은 수의 시민과 연구자가 방문하여 성황을 이뤘다. 홍보관에서는 사업에 대해 알리는 전시를 진행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5월 8일(목)에는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의 현황과 추진 전략’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백롱민 사업단장을 비롯해 이준석 바임 헬스케어전략유닛 상무, 웨이링 정(Weiling Zheng) 싱가포르 PRECISE 시니어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 김종원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가 종료된 후에는 성공적인 100만 데이터 모집을 위한 전략’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더불어 사업단은 5월 13일(화)부터 15일(목)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헬스쇼’에 참가하며 시민 대상 홍보를 이어간다.
사업단은 서울지역 일반 국민 참여자 모집기관인 하나로 의료재단과 한양대학교병원과 함께 이번 서울헬스쇼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서울헬스쇼에서는 사업 소개와 사업 참여에 관련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스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현장에서 직접 참여 신청도 가능하다.
백롱민 사업단장은 “이러한 홍보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얻고 성공적으로 국가전략자산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일반 국민 참여자 사전 신청은 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