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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진흥원, 한-베트남 보건의료 파트너십 데이즈 성료

바이오헬스 협력의 가시적 성과 창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베트남의료기기협회(VIMEDAS)와 함께 2025년 9월 4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풀만 호텔에서 2025 한-베트남 보건의료 파트너십 데이즈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국 정부와 보건의료 관련 기관, 의료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약 3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베트남 측에서는 △르 반 카므(Le Van Kham) 국회의원 △응우옌 민 로이(Nguyen Minh Loi) 보건부 과학기술훈련국 국장 △응우옌 둑 손(Nguyen Duc Son) 베트남 국립의료기기및건설연구소(NIMEC) 원장 △응우옌 반 데(Nguyen Van De) 베트남사립병원협회(VAOPH) 회장 △베트남의료기기협회 하 닥 비엥(Ha Dac Bien)부회장이 주요 인사로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최영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가 함께 자리했다.

이번 행사에서 진흥원은 베트남 사립병원협회(VAOPH), 그리고 베트남 국립의료기기건설연구소(NIME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기기 안전성·품질관리 체계 구축, 인력 역량 강화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보건의료 인프라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행사에서는 △인공관절 및 척추내시경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한국 기업설명회 및 수출상담회 △한국의료 홍보관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국내 5개 의료기관과 13개 기업이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211건의 미팅이 성사됐고, 상담 규모는 약 9백만 달러(USD), 업무협약(MOU) 체결 8건 그리고 21만 5천 달러(USD) 규모 공급계약 1건의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양국 주요 민간 의료기관 및 기업 간의 협력도 본격화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3개 한국 참가업체 및 5개 병원이 참여해 공급계약 1건(215000 USD), 업무협약(MOU) 8건을 성과로 창출했다.

특히, ㈜테바코리아(TEBAH KOREA, 한국)는 씨앤유 베트남 조인트 스톡 컴퍼니(CnU Vietnam JSC, 베트남)와 복강경 수술 장비를 3년간 납품하는 조건으로 21만 5천달러(USD)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더불어,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스케치성형외과, ㈜블루비커, ㈜지투이, ㈜부흥메디컬 등 한국 의료기관 및 기업은 에코라이프 메디컬 컴퍼니 리미티드(Ecolife Medical Company Limited), 응옥 바오 바이오메디컬 조인트 스톡 컴퍼니(Ngoc Bao Biomedical JSC), 리키마(Likima Co., Ltd.), 탐 안 인터내셔널 병원(Tam An International Hospital) 등 베트남 의료기관 및 기업과 각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민간 협력 성과는 △의료기기 연구·생산 및 유통 △품질관리 체계 구축 △병원 서비스 운영 △디지털 헬스 및 성형·미용 의료 등 다방면에서 양국 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 성과가 창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이번 2025 한-베트남 파트너십 데이즈는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 역량을 베트남 현지에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기반을 다진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지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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