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은 보건의료정책 수립과 진료 현장에 필요한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오는 6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의료계, 산업계, 공공기관, 환자단체 등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는 물론, 보건의료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 분야는 ▲보건의료연구(정책연구, 임상연구) ▲임상진료지침 개발 ▲의료기술재평가 이며, 제안된 주제는 내부 검토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2026년도 NECA 연구과제로 선정된다.
연구주제는 NECA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며, 특히 보건의료연구 또는 임상진료지침 분야는 희망자에 한해 해당 연구에 직접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재태 원장은 “NECA는 보건의료 분야의 공공 연구기관으로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 주제가 다양하게 제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