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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복지부·보의연, ‘신의료기술 선진입-후평가 제도개선’ 공청회 개최(8/30)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개선 방향과 선진입-후평가 과정관리 일원화 대해 논의

신의료기술 선진입-후평가 제도 개선 마련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8월 30일 오후 3시에 포스트타워(Post Tower) 10층 대회의실에서 ‘신의료기술 선진입-후평가 제도개선’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과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3~’27)’을 통해 안전성 우려가 적은 혁신의료기술의 원활한 시장진입을 촉진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그간 의료계, 산업계, 환자단체 등 각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온 복지부와 보의연이 ‘신의료기술 선진입-후평가 제도개선’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첫 번째 순서로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오상윤 과장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춘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개선방향’과 ‘선진입-후평가 과정 관리 일원화 제도 개선’을 주제로 보의연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신채민 본부장과 박주연 팀장이 각각 발표한다.

두 번째로는 차의과학대학교 전병률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의료계어ㅣ 산업계, 환자단체, 정부 관계자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선진입 의료기술이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시장에 도입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공청회에서 발표될 내용들은 선진입-후평가 제도의 적용대상 확대, 기간 연장, 임상근거 창출 관련 절차 간소화 등 그간 논의됐던 제도 합리화 방안들이 포함돼 있다”라면서, “정부는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조만간 관련 규정 및 지침 개선, 시행규칙 개정 등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재태 원장은 “이번 제도개선은 새로운 의료기술이 안전하면서도 국내․외 기준에 맞는 과학적인 근거를 창출하도록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며, “국제 기준에 맞춘 신의료기술평가와 더불어 선진입 의료기술의 신속한 시장 진출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청회 참가 신청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홈페이지(http://nhta.neca.re.kr)를 통해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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