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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간질환 정복 위해 한국간재단-대한간학회 끊임없이 노력”

제22회 ‘간의 날’ 기념식 개최
‘간 건강을 위해 ABC를 확인하세요’ 홍보활동 전개

국내 간질환 정복을 위한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에서 주최한 제22회 ‘간(肝)의 날’ 기념식이 20일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


‘간의 날’은 국민 건강의 큰 위협 요인 중 하나인 간질환을 널리 알리고 검사와 치료를 독려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재단과 학회는 간의 날을 기점으로 다양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 활동을 펼치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왔다.

재단과 학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간 건강을 위해 ABC를 확인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바이러스 간염을 비롯한 간에 대한 각종 궁금증을 학회 전문의들과 함께 풀어가는 ‘간 건강 TMI(Too Much Information)’라는 새로운 영상 시리즈를 제작해 공개강좌와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했으며, 각종 홍보 포스터를 제작·배포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광협 원장,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을 비롯해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고려의대 교수), 대한간암학회 고광철 회장(성균관의대 교수)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은 “언론보도, 라디오,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작년 간의 날 기념식에서 C형간염 퇴치 선포식 이후 재단과 학회는 국내 C형간염을 종식시키고자 정부기관과 협력해 활동하고 대정부 제안 및 홍보활동에 힘써왔다”라며 “간질환 정복을 위한 재단과 학회의 끊임없는 노력에 같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간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간질환 극복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분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성인 가운데 약 150만여 명은 만성 B형간염으로 추산되며 대부분 출생 직후 감염돼 40대 이후 간경화, 간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또 치료 가능한 만성 C형간염 환자도 국내에 약 2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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