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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명지병원, 포스트코로나 대비 3대 전략 수립

중장기 전략 지속, 인재 확보, 환자중심 시스템 강조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코로나19가 가져올 의료지형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중장기적 전략의 일관된 추진과 함께 인적자원 확충, 환자중심의 시스템 혁신으로 포스트 코로나의 미래경쟁력을 갖추기로 했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지난 1일 12주년 미션데이 기념일을 맞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 기념식에서 “급속한 초고령 사회화가 이행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를 계기로 언택트 시대로의 환경변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격렬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스마트한 미래병원(Smart Futuric Hospital)으로의 전환을 이뤄내지 못하는 병원, 즉 과거에 안주하는 병원의 기능과 역할로는 더 이상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병원경영환경 자체가 양보다 질을 우선시하는 가치추구형 병원으로의 경영 합리화와 패러다임이 정착될 것”이라며 “의료기관의 공적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이 또한 병원을 평가하는 가치의 척도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치열한 전투에서 살아남으려면 전략, 인적자원, 시스템 등 3가지 요소가 다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한 이 이사장은 “임상역량 강화와 R&D 고도화라는 일관되고 확실한 전략에 더해 우수한 인재 확보와 통합내과 신설 같은 환자 중심의 새로운 시스템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명지병원은 지난 2009년 ‘환자제일주의’라는 미션을 선포하고, 변화와 혁신의 대장정을 시작한 것을 기념해 매년 7월 1일을 ‘미션데이’로 지정하고 조직의 사명과 정체성을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가다듬고 있다.

특히 이 날 기념식은 직원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들까지도 온라인으로 참여, 1년 반 동안 코로나19 대응에 수고한 직원들과 그 직원을 병원에 양보해 준 가족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명지병원은 7월 첫 주를 비전위크로 지정, 미션 구현과 비전 실현을 위한 재다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직원 9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을 계기로 환자들에게 안심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백신접종완료 배지’를 제작, 이 날 기념식에서 공식 부착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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