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명지병원, ‘뉴호라이즌 리서치 페스티벌’ 개막

‘인체자원 활용 연구의 미래’ 주제로 산하 연구소 및 바이오뱅크의 1년간 성과 포스터 전시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의 연구 성과 공유 및 연구중심병원의 미래비전을 정립하는 ‘2022 뉴호라이즌 리서치 페스티벌’이 14일 개막돼 15일까지 계속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인체유래물은행과 뇌조직은행, 오가노이드뱅크 등 3개 바이오뱅크 중심의 심포지엄과 병원 산하 연구소 및 바이오뱅크의 성과 발표 포스터가 전시된다.

행사 첫날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로 실시간 스트리밍 된 심포지엄은 ‘인체자원 활용 연구의 미래(좌장: 문현종 연구부장)’를 주제로 초대강연과 각 바이오뱅크의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강연 내용은 ▲New Platform in basic and Translational Research(양지훈 넥스트앤바이오 공동대표) ▲치매 뇌조직은행 구축과 현황소개(한현정 뇌조직은행장) ▲오가노이드 뱅크의 비전 및 활용 방안(김향 연구교수) ▲첨단재생의료의 기반으로서 인체유래물은행 구축과 비전(이승열 인체유래물은행장) 등이다.

이와 동시에 15일까지 1층에서 명지병원 산하 9개 연구소와 바이오뱅크의 성과 발표 포스터 전시도 진행된다. 이 전시에는 항암연구부터 백신, 천연물, IT, 알츠하이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해온 명지병원의 연구현황과 성과가 소개된다.

전시에는 연구지원팀을 비롯해 뉴호라이즌항암연구소, 천연물연구소, AIR연구소, 생체공학연구소, 알츠하이머연구소, 마이크로바이옴연구소, 류마티스연구소, IT융합연구소, MJ백신연구소 등 연구소와 인체유래물은행, 뇌조직은행, 오가노이드뱅크가 참여한다.

이왕준 이사장은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명지병원의 연구역량과 성과,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기존 산하 연구소에 3개 바이오뱅크 연구역량을 더해 진일보한 정밀의료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기반으로 내부는 물론, 외부 연구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중심병원의 꿈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9월 환자의 신체조직을 이용해 제작한 조직 모사체 ‘오가노이드’를 수집·보관하는 오가노이드뱅크과 인체조직과 혈액, 체액, DNA 등 인체 유래물을 통해 얻어지는 정보로 연구를 진행하는 인체유래물은행을 개소해 연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