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22일 오후 최고사양의 최신 MRI·CT 추가 도입 및 리모델링을 통해 대폭 확장된 영상의학센터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 영상의학센터는 최고의 영상진단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전문성 강화는 물론, 검사 환자 수 증대와 대기시간 감소, 쾌적한 환자 대기 공간 구축 등 환자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전용 CT실을 포함, 1층에 위치한 기존 영상의학과 공간을 대대적으로 확장·리모델링하고, 건강검진용 CT를 종합건강진단센터로 이동 배치하는 등 공간 분리를 통해 혼잡도를 낮췄다.
영상의학센터 접수창구는 공기정화식물 식재와 안락한 대기 의자 배치로 심신의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와 함께 최신의 MRI와 CT를 각 1대씩 추가 도입, MRI와 CT를 각각 3대, 5대씩 보유하게 됐다. 상용화된 기종 중 최고사양의 MRI장비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 3.0T’는 뇌 및 뇌혈관, 척추와 근골격계, 상하복부, 유방 촬영까지 가능하고, 바이오 매트릭스 기술로 호흡패턴을 인식해 검사준비시간 단축과 왜곡 없이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 256슬라이스 CT인 ‘레볼루션 CT ES’는 트루피델리티(TrueFidelity) 기능을 탑재해 적은 선량으로도 고화질 영상을 제공, 미세한 병변까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신 촬영시간이 2초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는 특성으로 응급환자 진단 및 판독에도 탁월하다.
영상의학센터는 대대적인 업그레이드와 임정기 교수를 비롯한 최고 수준의 의료진, 최첨단 영상진단 장비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영상의학과 임정기 교수는 “신규 장비 도입 및 공간 확충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영상 진단을 통해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개소식에서 “명지병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대규모 의료장비 도입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왔다”며, “최신 Angiography의 집합체로 김현범 교수가 이끄는 인터벤션센터 개소에 이어, 이번 영상의학센터 확장 오픈을 통해 영상진단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한 만큼, 이에 걸맞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