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명의 의협회장 후보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가 금일(13일) 오후 2시 용산역 KTX회의실에서 제38대 의협회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추무진 이사는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 전국의사궐기대회에서 방상혁 전 의협 기획이사, 임병석 전 법제이사와 함께 삭발을 감행했던 인물이다.
서울의대를 졸업한 추 이사는 용인시에 이비인후과를 운영하고 있는 개원의사이며 충북대 의대 이비인후과 교수와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용인시의사회장,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를 맡고 있다.
추 이사의 공식 출마선언으로 현재까지 의협회장 보궐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인물은 박종훈 고려대 의대 교수를 포함해 2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