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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기업 육성에 정부 직접 나서

상품개발-환자유치-사후관리 등 토탈서비스 제공 위해

보건복지부가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상품개발에서 환자유치, 사후관리(Post-care)까지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형 선도사업 모델을 개발·육성키로 하고 빠르면 올해안에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선도기업을 통해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산,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조기 정착을 유도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외국인환자 유치에 대한 민간의 비즈니스 모델이 부족함에 따른 것.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이 있음에도 관련 네트워크가 부족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따른 리스크 등으로 사업화가 부진하다는 판단으로 실제 등록 유치업체 94개소(2009년도 기준) 중 34개 업체만 실적이(1894명)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세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유치업체의 일회성 환자 유치로 안정적인 유치채널 약화되고 있음이 선도기업 육성 추진배경이다.

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기업 육성을 통해 후발기업을 견인하고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전파는 물론 우수 비즈니스 모델 제안 기업에 대해선 해외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타켓 국가에 대한 우수 비즈니스 모델을 시장화로 연계시키기 위해 해외 홍보활동 지원 및 국제행사 참가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한 관계자는 “의원급의 경우 해외환자 유치 홍보능력이 부족하고 또한 인프라가 갖춰진 서울에 비해 지방의 경우 더욱 열악한 상황”이라며 “특히 지방에서 외국인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음에도 몰라서 찾질 않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선도기업을 지정하고 내년부터는 정식으로 예산을 타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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