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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남대병원, 폭행 교수에 보직 해임 조치

“앞으로 유사사건 없도록 만전 기할 것이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전공의 폭행' 과 관련해 해당교수의 과장 보직 해임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8월 24일 사고가 발생한 직후 해당 과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뒤 첫째 관련 교수의 보직을 해임하고, 둘째 해당교수로부터 향후 재발방지를 약속받은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남대병원은 전공의들에 대해 병원장이 면담을 실시해 불편사항을 해소하기로 하고 2일 현재 면담을 완료했다.

이번 전공의 상습폭행 사건은 교수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전공의들에게 부당한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병원측은 “시대에 맞지 않는 중대한 일로 보고 개인의 인권과 환자들의 신뢰를 위해 앞으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교수는 다양한 해외연구활동 외에 학술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남겨 국내 학계에서도 지명도가 높은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또 해당 전공의는 전치 1주의 가벼운 상처를 입어, 사고 직후부터 진료활동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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