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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해운대백병원, 해외 의료진 연수 통해 국제 의료 교류 강화

다빈치 로봇수술 교육 통해 지속적인 글로벌 협력 기반 확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러시아 비뇨의학과 종양학 의사 로만(LEONENKOV, ROMAN)이 본원 비뇨의학과에서 로봇수술 분야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운대백병원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나팔코바 국립암센터는 2017년 공동 연구와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2018년에는 해운대백병원 의료진이 현지를 방문해 공동 수술 시연을 진행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환자 케이스 기반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교류를 지속해 왔으며, 이번 연수는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나팔코바 국립암센터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대표하는 종양 전문 의료기관으로, 하루 약 1,000명 규모의 외래 진료와 매월 수천 명의 입원 치료를 수행하는 대규모 암센터로 알려져 있다.

로만은 연수 기간 비뇨의학과 정재승 교수와 박상현 로봇수술센터장의 지도 아래, 다양한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케이스를 수술 참관 중심으로 접하며 수술 진행 과정과 수술실 운영, 팀 협업 방식 등을 살펴봤다. 특히 나팔코바 국립암센터가 지난해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 이후 임상 경험을 축적 중인 상황에서, 이번 연수는 실제 수술 현장을 통해 로봇수술 적용에 필요한 임상 흐름과 운영 노하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로만은 “연수 기간 세심하게 지도해 주시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정재승 교수님과 박상현 교수님을 비롯한 비뇨의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로봇수술을 직접 참관하며 임상 적용과 수술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승 교수는 “이번 연수는 양 기관이 장기간 이어온 협력의 결실로, 로봇수술을 포함한 진료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 의료 교류를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케이스 기반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 의료진 상호 연수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