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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BMS ‘백혈병치료제’ 11일 약가협상 재도전

제약사-건보공단 가격 이견차 커, 협가협상 쉽지 않을 듯

BMS제약의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의 약가를 결정하기 위한 약제급여조정위원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 국민건강보험공단 15층에서 다시 열린다.

스프라이셀은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방안 시행 이후 첫번째 조정위원회에 회부된 약으로 이번 약가 결정이 향후 신약 약가조정의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시민단체와 제약회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14일 열린 조정위는 회사측과 공단은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점과 복지부의 위원회 운영 미흡 등의 문제들이 지적되기도 했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지난 조정위에서 BMS가 지난 약가협상에서 제시한 1정당 6만9153원의 정당성을 이해시키는데 주력했으며, 최하 6만2000원까지 가격을 양보할 수 있다는 입장을, 건보공단은 최고 5만5000원, 최저 5만1000원의 협상카드를 내놓아 양측의 가격 제시안에 여전히 입장차가 커 쉽게 약가협상 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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