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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한국BMS, 한국 환자들에게 적정한 약가 맞춰야

건약, 복지부직권 등재...제도상 약점 이용해 비싼 약가 유지 속셈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는 28일 논평을 통해 BMS 한정훈 본부장이 최근 데일리팜과 가진 인터뷰 내용은 거짓투성이라고 밝혔다.

건약은 논평에서 BMS는 보통 A7 국가의 의약품 가격을 참조할 때 사용되는 책자가격이 일반적으로 미국을 제외했을 때 평균 5-10%의 리베이트를 받는다는 사실을 교묘히 감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의 경우에는 구매기관에서 받는 리베이트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높고 다양한데 미국연방정부 프로그램에서 구입하는 브랜드의약품의 공급가격은 Red book 상의 AWP(평균도매가) 대비 79%에서 41%까지 훨씬 낮다고 밝혔다.

일례로 미국 연방정부공급가인 FSS의 스프라이셀 가격은 현재 63,415원, BIG4 가격은 43,955원으로 한국 내 신청 가격보다도 훨씬 저렴하고, 더군다나 BMS는 한국에서 스프라이셀 50mg의 가격도 70mg 가격과 동등하게 69,135원을 요구했으나 미국 FSS 가격은 57,508원, BIG 4 가격은 36,538원으로 거의 한국 가격 절반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런 구조 속에서 OECD 평균가는 전혀 의미가 없으며 BMS가 65% 운운하는 것은 환자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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