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와 Imclone System 사가 개발 중인 폐암 치료 신약 어비툭스(Erbitux)의 제3상 임상 실험 자료에서 말기 암 환자에 대한 암 진행을 중단시키지 못한 사실이 나타났다.
이 제3상 임상 실험은 공개 실험으로 일차 치료에 어비툭스와 탁세인 및 카보프라틴을 전이 비소세포성 폐암(NSCLD)환자에 치료했으나 암 진행 없는 생존(PFS) 일차적 목표가 독립 방사선평가위원회(IRRC) 평가에 미달했다.
그러나 회사측은 IRRC에서 평가한 반응율과 임상 실험자가 평가한 PFS 등을 포함한 2차 주요 목표가 어비툭스에 유리한 사실이 통계적으로 유의했다고 주장했다.
BMS CA225-099로 알려진 본 연구는 미국과 캐나다에 600명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말기 NSCLD 환자 치료에 어비툭스 역할을 정립하기 위한 여러 임상 실험 중 하나로 알려졌다.
ImClone Systems 수석 의학담당 부사장인 로윈스키(Eric K. Rowinsky) 씨는 “우리는 폐암에 우선적으로 표적을 두어 어비툭스 1차 및 2차 화학요법제로 제2 및 3상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회사측은 2007년 의학회의에 본 연구 자료를 제출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