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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BMS제약, 헤마톨로지 심포지엄 성료

자사 혈액암 치료제 최신지견 공유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은 지난 7월 2일 및 3일 양일 간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를 비롯 포말리스트®(성분명 포말리도마이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 비다자®(성분명 아자시티딘)등 BMS 혈액암 사업부 치료제에 대한 최신 지견과 임상 연구 데이터를 공유하는 ‘BMS 헤마톨로지 심포지엄(BMS Hematology Symposi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BMS 헤마톨로지 심포지엄에서는 다발골수종, 소포림프종 등 림프구성 혈액암, 만성골수성백혈병, 골수이형성증후군 등 골수성 혈액암 등 혈액암 치료에 대한 국내외 최신 지견이 공유, 논의됐다. 

또한 레블리미드®, 포말리스트®, 스프라이셀® 및 비다자® 등 한국BMS제약의 혈액암 사업부 치료제들을 통한 효과적인 치료 전략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프라인 강연과 함께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현장 참석이 어려운 혈액암 전문가들에게도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는 등 온-오프라인 통합 심포지엄 형태로 진행됐다.

본 심포지엄 중 첫째날은 ‘골수성 혈액암 치료 수준 개선(Elevating the Standard of Care in Myeloid Malignancy)’이라는 주제로 가톨릭의대 김동욱 교수가 만성골수성백혈병 세션, 부산의대 신호진 교수가 골수이형성증후군 세션의 좌장을 각각 맡았다. 

서울의대 이정옥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효과 제고를 위한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서울의대 신동엽 교수는 ‘스프라이셀®을 통한 만성골수성백혈병 장기 치료 전략’에 대한 강연을 맡았다. 

경상의대 이경원 교수는 ‘급성골수성백혈병 및 골수이형성증후군 치료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옵션으로서의 비다자®’, 울산의대 최은지 교수는 ‘5q 세포유전자 결손을 동반한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치료를 위한 레블리미드® 요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각각 진행했다. 

심포지엄 둘째 날은 성균관의대 김석진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면역조절제제를 통한 악성 림프종 치료(IMiDs in the Treatment of the Lymphoid Malignancy)’라는 주제로 림프구성 혈액암 세션이 진행됐다. 

서울의대 변자민 교수는 ‘면역조절제제 기반 치료를 통한 다발골수종 치료 및 관리’, 가천의대 유쾌한 교수는 ‘소포림프종 치료에서의 레날리도마이드-리툭시맙 병용요법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맡았다.

연자로 나선 서울의대 변자민 교수는 “다발골수종 치료에 있어, 레블리미드와 같은 IMiDs(Immunomodulatory imide drugs)는 면역 조절 및 종양과 미세환경 사이의 상호작용을 방해하는 기전에, 세레브론 단백질에 결합해 직접적인 항암효과를 이끌어내는 기전의 제제다. 임상 현장에서는 이러한 IMiDs를 다발골수종 1차 치료에서부터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발골수종 치료에 유효성을 입증한 다양한 옵션이 임상현장에 도입돼 있지만, 환자분들의 경제적 부담으로 실제 치료 적용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다. 1차 치료에서부터 이식 후 유지요법까지 긍정적인 예후가 기대되는 치료요법에 대해, 한국에서도 이러한 요법들이 급여확대를 통해 많은 환자 분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천의대 유쾌한 교수는 “소포림프종 치료에 있어 R2 요법(레블리미드®+리툭시맙)은 리툭시맙 단독요법이나 리툭시맙+항암화학요법 대비 더 나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R2 치료는 항암화학요법을 포함하지 않은 치료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있고 천천히 재발하는 환자에게 좀 더 나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재발 환자의 경우에도 R2 요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석진 교수는 “다발골수종은 의학적인 측면은 물론, 환자의 상태, 치료법의 순서, 급여조건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질환이다. 좋은 예후가 기대되는 옵션을 급여조건 제한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면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환영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발골수종 치료에서 RVd(레블리미드®+보르테조밉+덱사메타손)요법,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후 유지요법, 그리고 소포림프종에서 R2 요법에 대한 급여가 확대돼 보다 많은 환자들을 위한 자료에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국BMS제약 김진영 대표는 “국내에서 갈수록 혈액암 환자가 늘고 있고 이로 인한 사망 위험과 질병부담도 함께 가중되고 있다. 한국BMS제약은 환자 중심의 혁신으로 존경받는 제약 기업으로서 최신 의학 수준의 치료제 개발과 도입에 지속적으로 힘써 국내 혈액암 환자분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 다뤄진 BMS 혈액암 치료제 중 레블리미드®는 현재 국내에서 2.5mg, 5mg, 10mg, 15mg, 20mg, 25mg 용량을 허가 받았으며 다발골수종, 소포림프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외투세포림프종 관련 치료에 대한 효능, 효과를 갖췄다. 

다발골수종 치료 시, 새롭게 진단된 환자의 치료에 보르테조밉 및 덱사메타손과 병용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지난 2019년 12월 새로 허가받았다.

이러한 레블리미드®와 보르테조밉,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은 미국 국립 종합암네트워크(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NCCN) 가이드라인에서 다발골수종 치료 시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이 가능한 경우와 가능하지 않은 경우 모두에서 가장 높은 권고 수준인 preferred regimen, category 1으로 권고하고 있는 요법이다.

임상 연구를 통해 이식이 가능한 환자에서 효과적인 관해율(치료 첫 6주기(총 24주) 유도요법 종료 시점 VGPR 66.6%, CR 33.4%)을 입증했으며, 이식이 불가능한 환자에서도 레블리미드® 및 덱타메타손 병용요법 대비 유의한 수준으로 무진행생존기간이 더욱 연장된 것을 확인했다(43개월 vs 30개월, HR 0.712, 96% CI 0.56-0.906 p=0.0018).

또한 레블리미드®는 지난 2020년 6월 이전에 치료를 받은 소포림프종(1-3a 등급) 환자의 치료에 리툭시맙(항CD20항체)과 병용요법 치료가 가능하도록 허가사항이 확대됐으며, 이러한 레블리미드®와 리툭시맙 병용요법은 NCCN 가이드라인에서 소포림프종 2차 후속 치료 시 권고되는 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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