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3년 보건산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정리한「2023 보건산업백서(이하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백서는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디지털 헬스케어, 보건의료 연구개발(R&D),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서비스, 창업, 인재 양성 등 분야별 산업 동향과 정책, 발전 방향 등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2023년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기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등 다양한 위기가 지속되며 보건산업에도 상당한 도전이 있었던 해였다.
보건안보와 바이오헬스 산업의 주도권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출범과 ‘한국형 ARPA-H’ 와 같은 첨단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이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였다.
진흥원 또한 보건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며, R&D 투자, 산업별 기업 지원, 인재 양성, 글로벌 협력 등을 통한 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한 한 해였다.
본 백서는 보건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종합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발간됐다.
백서는 3부로 구성됐으며, 제1부는 2023년 보건산업 주요 동향과 통계, 글로벌 통상 동향을 다루고, 제2부는 보건산업 각 분야의 국내외 동향과 진흥원의 지원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3부는 보건의료 연구개발, 창업, 인재양성, 보건산업 정책연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팬데믹을 거치면서 필수의약품 확보와 첨단 바이오헬스 기술 개발 등 보건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가운데, 본 백서의 발간은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디지털 헬스 등 보건산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자료로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백서 발간이 산업계와 의료계의 미래 대응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바이오헬스 기술 발전과 정부 정책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