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오는 8월 28일(수) 서울바이오허브(이하 서바허,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입주 의료기기기업을 대상으로 ‘KHIDI 컨설팅 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클러스터 현장에서 분야별 전문가(MDCC)와 함께 사업화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현업에 바빠 상담 프로그램 활용이 힘든 입주 기업의 사업화 고충을 듣고 애로 해소를 돕기 위함이다.
그간 센터는 상시 상담과 더불어, 의료기기 기업이 참여하는 주요 전시회 등을 연계한 현장 기반의 상담회를 병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센터 프로그램의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기기 기업의 비즈니스 현장에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금번 KHIDI 컨설팅 데이는 클러스터 기반으로는 처음으로 서바허와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그간 전시회 위주로 운영해왔던 센터의 현장 소통을 지역 클러스터까지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센터는 지난 6월 서바허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하고 관련 사업을 안내한 바 있으며, 약 17건의 상담을 사전 매칭해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는 국내·외 인허가, 보험 및 신의료기술평가, 관련 제도 등을 모두 포함하며 상담 내용에 따라 가벼운 사안은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심층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상시 상담과 연계해서 추가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황성은 단장(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장)은 “센터는 의료기기 기업의 사업화 현안에 맞춰 상시 자문할 수 있는 상담 창구로서, 지리적 여건 및 현안 업무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기업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형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에 서울바이오허브와 추진하는 상담회가 일회성 현장 컨설팅 행사를 넘어, 우리 의료기기기업을 이끌어 줄 정례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