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의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오는 6월 21일(금)~23일(일) 3일간 대구 EXCO에서 의료기기기업을 대상으로 ‘KHIDI 컨설팅 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보험등재, 해외 인허가 등 사업화를 주제로 한 단계별 전문 상담을 지원하고, 센터의 주요 기업 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는 의료기기산업법에 의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며,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사업화를 돕고, 시장 진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제도적인 지원에서부터 주요 인프라 운영, 전문 컨설팅 및 지원 사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시장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 현안을 맞춤형으로 돕기 위한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에 주력하고 있으며, ’23년에는 상시 상담, 주요 전시회 연계 상담 행사 등을 통해 약 390건 이상의 기업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KHIDI 컨설팅 데이」또한 기업 상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시관 내 홍보관을 설치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주요 프로그램을 알리고, 현장에서 전문가를 연계해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부산·경상권 기업 접근이 용이한 대구에서 상담회를 개최함으로써, 평소 센터 방문이 어려운 지역 기업의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고 고충 해소를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센터에서는 6월 초 약 2주간 상담 희망 기업을 사전 접수 받아 기업별 맞춤형 전문가를 매칭 하였고, 약 15건의 기업 매칭이 완료되어 현장에서 전문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접수도 병행해 사전 접수을 하지 않은 기업에서도 행사에 방문하여 분야별 전문가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행사 상황에 따라 현장에서 접수가 마감될 수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황성은 단장(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장)은,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은 4년 연속 무역 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등 비약적 발전을 이루고 있지만, 우리 기업이 체감하는 고충은 여전히 다양하게 나타난다.”고 강조하며, “센터는 기업 현안에 맞춰 상시 자문할 수 있는 상담 창구로서 역할을 다해, 앞으로도 지역 클러스터와 연계하는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산업 내 시장진출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