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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남대병원, AI헬스케어의료기기 상용화지원센터 개소

AI·3D프린팅·의료 빅데이터 등 인프라 구축 및 산업 고도화 기반 마련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난 8일 오후 3시 병원 의생명연구지원센터 4층에서 안영근 병원장, 김재민 의생명연구원장, 광주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헬스케어의료기기 상용화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AI헬스케어의료기기 상용화지원센터(센터장 조형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지원하는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및 지방비 등 60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상용화지원센터는 기존의 소재 및 부품 등을 중심으로 한 생체의료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인 AI·3D프린팅·의료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인프라 구축 및 산업 고도화 기반을 마련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강소 기업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임상의 연계 기술 개발 및 컨설팅 ▲의료기기 시제품제작 및 기업사업화 지원 ▲전임상 및 유효성 평가 등을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총 28개 업체가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상용화지원센터는 올해 2월 개소한 의생명연구지원센터 4층(약 500㎡)에 수면 및 신체 기능 모니터링실, 청력검사실, 안과생체계측실, 동작분석실, 기업사무실 등을 갖추고 30종 이상의 생체데이터 측정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이로 인해 병원을 중심으로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관련 기업, 병원, 유관 기관 등을 연계해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지역의 첨단 디지털생체의료산업 인프라 고도화 및 의료 기업의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AI헬스케어의료기기 상용화지원센터 조형호 센터장(이비인후과 교수)은 “병원 내 구축된 AI-메디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병원-기업 간 활발한 협업으로 광주시의 미래 선진의료산업을 이끌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영근 병원장은 “AI 선도도시 구축을 목표로 하는 광주시와 정밀 의료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남대병원의 비전 달성과 맞닿아 있는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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