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주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성분에서 그간 누적 매출 1위를 달성하던 얀센의 ‘타이레놀’과 한미약품의 ‘써스펜’을 제치고 삼아제약의 ‘세토펜’이 7월 원외처방 매출액 1위를 기록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분석 결과 주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제제는 2022년
7월 24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
2022년 상반기 188억원
규모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했던 것에 비하면 7월의 원외처방액은 달성률이 저조한 것처럼 보이지만 2021년 하반기 121억원에 비하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얀센의 ‘타이레놀’은 이번
7월 3억 6400만원의
원외처방을 기록하는 데에 그쳤다. 지난 2021년 하반기
29억원에서 올해 1분기 24억원, 2분기 15억원으로 총 40억원을
기록하며 35% 확대됐다.
한미약품의 ‘써스펜’은
7월 원외처방액이 3억 7200만원으로
타이레놀보다 매출이 좀 더 높다. 써스펜은 2021년 하반기
19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1분기 17억원, 2분기
10억원으로 28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반기 사이 48.1% 증가했다.
또 삼아제약의 ‘세토펜’은
7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매출이 가장 높은 4억 600만원 규모였는데, 지난 하반기부터 76.2%의 증가를 보이는 등 성장률이 높은 제품이다. 지난 하반기에는
15억원을, 올해에는 1부기
16억원, 2분기 10억원으로
총 27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보였다.
반면 4위인 ‘트라몰’부터는 매출 상위 3개 제품과 어느정도 원외처방액 간격이 벌어지고
있따. 트라몰의 7월 원외처방액은 2억 7600만원이었으며 2021년
하반기 1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분기 10억원, 2분기 6억원을
더한 16억원을 기록하며 62.1% 확대됐다.
부광약품의 ‘타세놀’은
7월 원외처방액이 1억 8600만원이었다. 2021년 하반기 7억원에서 2022년
상반기 11억원으로 53.3% 증가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
실적은 6억원, 4억원이었다.
이 밖에도 한림제약의 ‘엔시드’가
1억 1100만원을 7월에
달성하며 높은 원외처방액을 달성했따. 엔시드는 2021년
하반기 5억원, 2022년 상반기 9억원으로 65.6% 확대됐으며 1분기에는
5억원, 2분기에는 4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했다.
삼남제약의 ‘삼남아세트아미노펜’도 7월 9800만원의 매출을 보이면서 1억원 이상을 달성하진 못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을 유지 중이다. 삼남아세트아미노펜은
2021년 하반기 3억원에서 이번 상반기 5억원 규모로 69.4% 늘었다. 1분기에는
3억원, 2분기에는 2억원을
기록했다.
또 하나제약에서 선보인 ‘휴텍스에이에이피’는 7월 9200만원을
달성했따. 2021년 하반기엔는 4억원, 2022년 상반기에는 6억원으로 39.5%
늘었다. 휴텍스에이에이피의 올해 각 분기별 실적은 1분기
3억원 이상, 2분기 2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한편 존슨앤드존슨에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새 제품을 출시하면서 7월
새롭게 원외처방액이 확인됐다. 첫 원외처방액은 약 15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