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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DPP-4 억제제, 원외처방 전체 매출 줄었다…전분기 대비 8.9% 하락

제네릭 출시, 약가 인하 등으로 실적 감소 이어져

1분기 원외처방 실적을 통해 확인된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약의 매출 하락세가 상반기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의하면 이번 상반기 DPP-4 억제제 시장은 총 2778억원을 달성해 전반기인 2021년 하반기의 3050억원보다 8.9% 감소했다. 특히 1분기에는 1414억원을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1363억원을 기록해 더 규모가 축소됐다.



비록 많은 제품들이 하락세로 접어들었지만, MSD의 제품들은 이번 상반기에도 1위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판매되는 3개 제품은 지난 해 하반기 893억원의 매출에서 이번 상반기 807억원으로 9.6% 감소했지만 29.1%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단일제인 ‘자누비아’가 전반기 231억원에서 9.2% 감소한 209억원을 기록했으며 점유을은 7.6%를 차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1분기 107억원 대비 2분기에는 약 5억원 감소한 102억원에 그쳤다.

‘자누메트’는 1분기 183억원, 2분기 170억원으로 상반기 총 353억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전반기396억원보다 10.7% 하락했으며 점유율도 13%에서 12.7% 줄어들었다.

‘자누메트 엑스알’은 올해 각 분기 124억원과 119억원의 매출을 올려 총 243억원을 달성했으며 2021년 하반기 265억원 보다는 8.3% 감소됐다. 그러나 점유율은 8.7%에서 8.8%로 다소 확대됐다.

LG화학은 총 654억원을 상반기에 기록했다. 전반기 677억원과 비교하면 3.4% 감소했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점유율이 22.2%에서 23.6%로 확대됐따는 점은 줄어드는 시장 추세 속 긍정적인 결과다.

먼저 ‘제미글로’는 1분기 96억원, 2분기 95억원으로 총 192억원을 기록해 전반기 200억원보다 4.2% 감소했으나 점유율은 6.6%에서 6.9%로 보다 확대됐다.

‘제미메트’는 각 분기별 157억원을 달성하며 이번 상반기에만 314억원의 매출이 확인됐다. 전반기 325억원보다는 3.4% 줄어들었지만 점유율은 10.7%에서 11.3%로 증가했다. 

‘제미메트’ 서방정은 1분기 71억원, 2분기 73억원을 기록해 총 1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반기의 147억원보다는 2.1% 감소했다.

또 ‘제미로우’는 상반기 동안 2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전반기 3억원보다 23.7%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도 LG화학과 비슷한 규모다. 1분기 316억원, 2분기 310억원을 기록해 상반기 동안 총 627억원을 달성했고, 전반기인 2021년 하반기보다는 235억원보다는 27.5% 하락했다.  점유율은 21.8%에서 22.6%로 증가했다.

‘트라젠타’는 1분기 153억원, 2분기 149억원으로 상반기 총 303억원의 매출이 확인됐다. 하반기 321억원보다는 5.9% 감소했으며 점유율은 10.9%였다.

‘트라젠타 듀오’는 각 분기별 163억원, 10억원으로 상반기 총 324억원을 달성했다. 2021년 하반기 342억원과 비교하면 5.4% 감소했으며 점유율은 11.7%다.

노바티스는 상반기 총 171억원을 기록해 2021년 하반기의 235억원보다 27.5% 하락했다. 점유율은 7.7%에서 6.2%로 하락했다.

‘가브스’가 28억원을 달성하며 전반기 43억원보다 33.5% 감소했으며, ‘가브스메트’가 192억원에서 142억원보다는 26.2% 줄어들었다.

한편 경보제약은 가브스를 오리지널로 한 제네릭 ‘빌다정’과 복합제 ‘빌다메트정’을 올해 2월과 3월에 출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작년 하반기 143억원에서 7.5% 감소한 132억원을 이번 상반기에 달성했다. ‘온글라이자’가 37억원에서 33억원으로 9.6%, ‘콤비글라이즈’가 105억원에서 98억원으로 6.7% 축소됐다.

한독의 DPP-4 억제제 매출은 총 127억원으로 전반기 130억원 대비 2.2% 감소했다. ‘테넬리아’가 113억원에서 110억원으로 3.1%, ‘테넬리아엠’이 130억원에서 127억원으로 2.2%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은 101억원에서 93억원으로 9.2% 줄어들었다. 제품별로는 ‘네시나’가 7억원에서 5억원으로 24%, ‘네시나메트’가 37억원에서 33억원으로 10.4%, ‘네시나엑트정’이 56억원에서 53억원으로 4.6% 하락했다.

가드메트를 철수한 JW중외제약에서는 현재 가드렛만이 판매되고 있다. 지난 하반기 33억원에서 이번 상반기 29억원으로 12.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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