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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상반기 원외처방 1.1% 감소

1위 ‘듀카로’ 실적 69억원…상위 제품 중 유일하게 매출 증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한 3제 복합제 시장이 상반기 1.1% 규모가 축소된채로 마무리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주요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은 1분기 133억원, 2분기 132억원으로 총 266억원을 기록해 2021년 하반기인 269억원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 상위 제품군에서는 1위 제품만 성장하고 2위, 3위 제품들은 하락했다. 

보령의 ‘듀카로’는 암로디핀, 피마사르탄, 로수바스타틴 성분 제품이다. 1분기에는 34억원, 2분기에는 35억원을 기록하면서 총 69억원을 달성해 2021년 하반기 실적인 66억원보다 4.7% 증가됐다.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 시장에서 듀카로의 점유율은 26.7%다.

듀카로의 뒤를 잇는 한미약품의 제품은 ‘아모잘탄큐’로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로수바스타틴 성분으로 구성됐다. 1분기와 2분기 각각 28억원과 27억원으로 상반기 총 55억원을 기록해 2021년 하반기 58억원에서 3.7% 줄어들었다.

대웅제약의 ‘올로맥스’는 암로디핀, 올메사르탄, 로수바스타틴 세 성분의 약제다. 1분기 22억원, 2분기 21억원을 달성해 상반기에 총 4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2021년 하반기 46억원보다는 5.4% 감소했다.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 텔미사르탄 성분 제품들은 10개 제품들이 확인됐다. 이들은 1, 2분기 각각 약 36억원을 기록해 상반기에 총 7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전반기 75억원에 비하면 2.9% 줄어들었다.

가장 매출이 높았던 일동제약의 ‘텔로스톱플러스’는 올해 1분기 11억원을, 올해 2분기 10억원을 기록해 22억원을 달성하면서 2021년 하반기 대비 2.2% 감소했다.

유한양행의 ‘듀오웰에이’는 1, 2분기 각각 6억원을 달성하면서 상반기 13억원의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1년 하반기 12억원보다 2.7% 상승했으며, 대원제약의 ‘트리인 원’은 근소한 차이롤 4.8% 줄게 됐다.

이 밖에도 제일약품의 ‘텔미듀오 플러스’가 8억원, 셀트리온제약의 ‘트레블’이 6억원, 삼진제약의 ‘뉴스타틴 티에스’가 4억원 등을 달성해 상반기 실적이 감소했고, 하나제약의 ‘텔미디핀알’과 명문제약의 ‘텔미원스플러스’가 1억원, 유니메드의 ‘텔미로브’가 8000만원대를 기록해 조금씩 실적이 증가했다.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 발사르탄 성분 치료제들은 두 건이 확인됐다. 이들은 1분기 11억원, 2분기 10억원으로 상반기 총 22억원의 원외처방 실적을 달성했으며, 1억원 이하의 변동 폭이 생기면서 전년도 하반기 대비 2.2% 감소했다.

HK이노엔의 ‘엑스원알’은 지난 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13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반기 대비 약 5500만원인 4% 감소했다. 경동제약의 ‘발트리오’는 계속 9억원대를 유지해왔으나 상반기 근소한 차이로 0.5% 늘었다. 

올해 2분기 새롭게 등장한 제품들의 원외처방액도 확인됐다. 녹십자의 ‘로제텔’은 에제티미브, 로수바스타틴, 텔미사르탄 성분 제품으로 상반기 8300만원을 달성했으며, 종근당의 ‘칸타벨에이’는 암로디핀, 아트로바스타틴, 칸데사르탄 성분 제품으로 37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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