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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방광약, 잇딴 제네릭 출격에 1∙2위 제품 입지 ‘흔들’

베타미가∙미라벡 모두 감소…제뉴원, 경동제약, 메디카 등 점유율↑

미라베그론 성분의 방광치료제 시장에서 최근 출시된 제네릭 제품들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미라베그론 성분의 주요 방광치료제(23개)들은 7월 43억원, 8월 45억원 규모의 원외처방액을 보이면서 3분기 누계 89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1분기 129억원, 2분기 130억원으로 총 259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나타낸 것에 비하면 올해 3분기 각 월별 원외처방액의 실적은 결코 뒤쳐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원외처방 상위 10개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신규 제네릭들의 원외처방액이 지난 상반기 전체의 0.2% 규모인 3900만원에서 이번 7월과 8월에만 2억원대로 훌쩍 성장했으며 이에 따라 점유율도 0.2%에서 2.2%로 늘어났다.


심지어 오리지날 제품으로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던 아스텔라스의 ‘베타미가’도 제네릭에게 점유율을 내줬다. 

베타미가는 2022년 상반기에 1분기 83억원, 2분기 79억원으로 총 16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했다. 이 때의 점유율은 62.9%였으나 이번 3분기 접어들며 점유율이 58%로 감소했다. 베타미가는 7월과 8월 각각 25억원 규모를 차지하며 총 51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의 ‘미라벡’ 역시 신규 제네릭 제품들에게 점유율을 빼앗긴 제품이다. 미라벡은 2022년 1분기 32억원, 2분기 31억원 등을 달성하면서 상반기 원외처방액이 3억원으로 확인됐다. 3분기에는 7월과 8월 약 10억원씩으로 총 20억원을 기록했으며 점유율은 상반기 24.4%에서 3분기 22.8%로 줄어들었다.

종근당의 ‘셀레베타’는 비교적 선방한 편. 지난 1분기 12억원, 2분기 13억원으로 상반기에만 25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액을 보였는데, 이번 7~8억원에는 각각 4억원 이상을 달성해 총 9억원이 넘는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점유율은 2022년 상반기 9.9%에서 10.7%로 증가했다.

대부분의 신규 제네릭은 원외처방액 상승에 성공했지만 동구바이오의 ‘미라베가’는 원외처방액과 점유율 모두가 감소한 제품이다.

미라베가의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약 2억 2700만원 규모로 이 때의 점유율은 0.9%였다. 그러나 3분기 접어들면서 두 달 동안의 원외처방액이 4000만원에 그치며 점유율이 0.4%를 보이면서 규모가 반 이상 축소됐다.

제뉴원사이언스의 ‘베타그론’과 경동제약의 ‘라블론’은 점유율이 같다. 이들 제품은 지난 상반기 0.6%의 점유율을 보이다가 이번 3분기에 접어들며 1.4%로 점유율이 확대됐다.

베타그론은 지난 상반기 1억 6500만원 규모를 달성했다가 이번 3분기에는 총 1억 2300만원을 차지했으며, 라블론은 상반기 1억 4800만원과 3분기 1억 28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메디카코리아의 ‘미라베’도 비슷한 점유율이다. 2022년 상반기 1억 3400만원의 원외처방액으로 전체 제품들 중 0.5%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이번 3분기에는 두 달 동안 9300만원을 달성해 점유율이 1%로 늘었다.

2분기 신규 출시된 제품들 중 일양약품의 ‘하이베로’, 동국제약의 ‘베타유론’, 더유제약의 ‘베타믹’은 상반기 매출이 2000만원 이하로 저조하며 점유율도 0.1% 이하였다.

하이베로와 베타유론은 3분기 5900만원의 원외처방으로 0.7%의 점유율을 달성했으며, 베타믹은 이보다 조금 낮은 5300만원에 그치면서 0.6%로 점유율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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