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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TOP10 제약사의 블록버스터가 기대되는 제품들은?

MSD, 블록버스터 제품의 실적 견인 비율 96.7%로 가장 높아

상위 10개 제약사들의 800개 품목 중 107개 품목이 블록버스터 진입을 예고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상위 10개 제약사들의 원외처방액은 총 2조 3056억원이다. 

이 중 상반기 시점에서 블록버스터 가능성의 기준이 되는 50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은 전체 처방액의 74.9%인 1조 7261억원이었다. 


특히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로 구분했을 때에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강세를 보였다. MSD가 97.7%로 총 원외처방액 대비 50억원 이상 처방액의 비율로 가장 비율이 높았고, 비아트리스가 93.4%, 베링거인겔하임이 88.8%였고 노바티스는 74.3%였다.

반면 한미약품이 62.9%, 종근당이 66%, 대웅제약이 75.8%, 유한양행이 71.7%, HK이노엔이 77.4%, 대원제약이 52.9% 등의 비율을 나타냈다.


1위 제약사인 한미약품은 50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제품이 16품목이었으며 이 중 7개 품목은 이미 블록버스터 제품이었다. 

상반기 동안 ‘로수젯’이 665억원, ‘아모잘탄’이 419억원, ‘에소메졸’이 224억원을, ‘한미탐스’가 165억원, ‘아모잘탄플러스’가 141억원, ‘아모디핀’과 ‘낙소졸’이 112억원씩 달성했다.

또 ‘히알루 미니’가 91억원, ‘카니틸’이 86억원, ‘로벨리토’가 76억원, ‘라본디’가 6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해와 상반기와 비교하면 미라벡, 아모잘탄큐 등 신제품들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미라벡’이 63억원, ‘라본디’가 61억원, ‘아모잘탄큐’가 55억원, 오메가연질캡슐’이 51억원, ‘몬테리진캡슐’이 50억원을 달성했다.


종근당 제품 147개 품목 중 50억원 이상인 품목은 66%에 해당하는 12개 품목이었다. 이 중 가장 원외처방액이 높은 ‘종근당 글리아타린’이 472억원, ‘딜라트렌’이 306억원, ‘이모튼’이 259억원, ‘텔미누보’가 249억원으로 확인됐다.

‘리피로우’는 161억원, ‘사이폴엔’이 112억원, ‘듀비에’가 109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블록버스터 제품임을 입증했으며 ‘에소듀오’가 84억원을 상반기에 달성했다.

71억원을 달성한 ‘텔미트렌’과 61억원의 ‘칸데모어’, 52억원의 ‘프리그렐’, 50억원의 ‘로수로드’는 이번 상반기에 새롭게 블록버스터 예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비아트리스에서는 17개 품목 중 93.4%인 7개 품목이 50억원 이상을 기록했는데, 이 중 6개 제품이 상반기에 100억원을 돌파한 상태다.

‘리피토’가 980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또 ‘리리카’가 339억원을, ‘노바스크’가 326억원을 기록했고, ‘쎄레브렉스’는 227억원, ‘카디페어’는 107억원, ‘뉴론틴’은 106억원, ‘잘라탄’은 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웅제약은 상위 10개 제약사 중 50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들이 13개 품목으로 가장 많다. 이 중 6개 제품이 상반기에 블록버스터로 진입했다.

‘크레스토’가 448억원, ‘우루사’가 242억원, ‘다이아벡스’가 210억원, ‘올메텍’이 133억원, ‘크레젯’이 120억원, ‘안플원’이 101억원이었으며, 이외에 ‘콩코르’각 92억원, ‘가스모틴’이 80억원의 매출로 확인됐다.

새롭게 블록버스터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제품들 중에서는 ‘엘도스’가 72억원, ‘클로아트’가 66억원, ‘액시드’가 65억원, ‘리토바젯’이 62억원, ‘아사콜디알’이 51억원을 달성했다.
 

유한양행의 주력 제품 11품목 중에서는 4개 품목이 이미 상반기에 블록버스터 품목이 됐고, 2개 품목은 새롭게 등장해 블록버스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비리어드’가 450억원, ‘로수바미브’가 325억원이었으며 ‘아토르바’가 188억원, ‘코푸’ 132억원으로 블록버스터 제품에 해당된다.

또 ‘알포아티린’은 88억원, ‘듀오웰’이 85억원, ‘트루셋’이 80억원, ‘안플라그’가 64억원, ‘알마겔’이 6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보였으며 ‘크로그렐정’이 54억원, ‘씨잘정’이 53억원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의 50억원 이상인 제품 10개 중 6개 품목이 블록버스터 제품이었고 2개 품목이 새롭게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보였다.

‘엑스포지’는 396억원, ‘글리벡’이 204억원, ‘디오반’이 188억원, ‘타시그나’가 157억원, ‘가브스메트’가 14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또 ‘페마라’와 ‘코디오반’이 98억원과 5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90억원의 ‘키스칼리’와 50억원의 ‘엘라좁’이 블록버스터를 예고하고 있다.


MSD는 기존 블록버스터 제품들이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며 노바티스와 마찬가지로 50억원 이상의 제품 10개 중 6개 품목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확인됐다.

‘아토젯’이 426억원으로 가장 매출이 높았고, ‘자누메트’가 353억원, ‘자누메트엑스알’이 243억원이었다. 이어 ‘자누비아’가 209억원, ‘코자’가 169억원, ‘싱귤레어’가 122억원을 달성했다.

또 ‘코자 플러스’가 92억원, ‘프로스카’가 90억원, ‘리비알’이 81억원, ‘코사맥스플러스디’가 53억원으로 올해 블록버스터 진입이 기대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 역시 전체 16개 제품 중 88.8%인 9개 제품이 5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이 중 ‘트윈스타’가 470억원, ‘트라젠타 듀오’는 324억원, ‘트라젠타’가 30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보였고, ‘자디앙’은 211억원, ‘자디앙 듀오’가 145억원을 달성하는 등 주로 당뇨병 치료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미카르디스’가 78억원의 매출이 확인됐고, ‘프라닥사’, ‘지오트립’, ‘바헬바레스피맷’이 각각 62억원, 55억원, 51억원의 실적으로 새롭게 예비 블록버스터에 진입했다.


HK이노엔의 10개 품목 중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이름을 알린 4개 제품은 606억원을 달성한 ‘케이캡’과 149억원의 ‘로바젯’, 111억원의 ‘헤르벤’, 1110억원의 ‘안플레이드’가 있다.

‘엑스원’이 89억원을, ‘비바코’가 87억원, ‘씨제이크레메진’이 74억원으로 블록버스터를 예고했으며, ‘카발린’이 84억원, ‘바난정’이 67억원, ‘마하칸’이 55억원으로 새롭게 블록버스터 가능성이 있는 제품으로 이름을 알렸다.


대원제약의 전체 제품 105개 중 9개 제품이 블록버스터다. 9개 제품 중에서는 3개 품목만이 100억원을 넘겼는데 ‘펠루비’가 186억원, ‘코대원에스’가 139억원, ‘알포콜린’이 103억원을 달성했다.

‘에스코텐’은 91억원, ‘코대원포르테’는 90억원, ‘레나메진’은 71억원을 기록했고, ‘신바로’는 64억원, ‘리피원’은 62억원, ‘티지페논’은 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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