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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남대병원 새병원, 현 위치에 건립 잠정 결정

경제성·접근성·산업인프라 등 고려 최적지로 판단
대안 있으면 재검토 가능성 열어둬


전남대학교병원은 새병원을 현재의 전남대학교 학동캠퍼스 부지에 건립키로 잠정 결정했다.

전남대병원은 16일 개최한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새병원 건립을 위해 지난 1월 발족한 새병원건립추진단(이하 추진단)의 결정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추진단은 새병원 부지 선정을 위해 자체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와 경제성·접근성 등 주요 사항에 대한 총 18차례의 회의 끝에 전남대 학동캠퍼스 부지에 새병원을 건립키로 했다.

다만 안영근 병원장은 “새병원 부지선정은 환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고, 동시에 지역사회 미치는 영향이 큰 사업인 만큼 최대한 신중하게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지금은 계획 단계인 만큼 검토할 만한 대안이 추가로 제시되면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혀 재검토 가능성도 열어 놓았다.

추진단의 집중 검토 사항 중 접근성 부문에 있어서는 향후 지하철 2호선 공사가 완료되면 1·2호선이 함께 통과하게 되고, 시내버스 등 다수의 대중교통 노선이 경유하는 교통요지라는 점이 가장 큰 결정요인이 됐다.

아울러 현 전남대병원의 지리적 위치가 광주지역의 중심부이자 나주·화순·담양·장성 등 전남도 주요 시군과 근접해 있어 ‘골든아워’에 치료해야 하는 응급중환자들을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경제적인 부문에서는 현재 화순으로 옮긴 전남대의과대학 부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타 지역 이전에 따른 부지 구입비 등 재정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막대한 추가비용이 발생되면 자칫 사업 추진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고려됐다. 

또한, 대학과의 원활한 협의를 통해 부지를 확보할 경우 현재의 병원 건물과의 연계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점도 검토사항으로 꼽혔다.

다음은 산업인프라 여건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형 공공의료서비스를 설계하는데 있어 주변에 의료기관이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역 의료발전을 이끌 수 있는 혁신적인 의료클러스터로 조성할 수 있는 점도 고려됐다.

설문조사는 지난 2018년 지역민과 전남대의대 동문·전남대병원 직원 35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자료를 참고했으며, 당시 조사결과는 답변자의 67%가 현 위치가 적당하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새병원 사업이 현재의 일정대로 추진되면 내년 4월께 예비타당성 사업 신청을 거쳐 2023년 예비타당성 사업 최종 통과를 목표로 진행하고, 재원마련 방안이 최종 확정되면 10년 내 새병원의 모습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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