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최근 정규직 전환 근로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소통과 화합의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2일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안영근 병원장과 간접고용 비정규직에서 정규직 전환 근로자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식구 환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사전문가협의회를 통해 간접고용 근로자 500여명이 지난 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새로운 화합을 다지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간담회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새 가족’을 대하는 자리인 만큼 덕담을 나누는 과정에서 참석자들은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이날 근로자 대표로 참석한 A씨는 “이제 병원 가족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겠다”며 “환자와 내방객들로부터 보다 깨끗하고 친절한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안영근 병원장은 “병원직원을 대표해 새 가족이 된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하나된 마음으로 신명나는 병원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